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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5산단 첫입주 도레이 첨단소재 4공장 첫삽,첨단산업 재편 신호탄

중장기 5조원 규모투자 , 박근혜 대통령 참석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9일

ⓒ 경북문화신문

도레이첨단소재가 19일, 구미5국가산단(하이테크밸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5산단 첫 입주기업인 도레이는 26만9천㎡(8만2천평) 규모에 총 4천25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부직포, PET(폴리에스터)필름 생산라인을 갖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 완공시점인 2021년에는 2천4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 1천억 수출․수입 대체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산단 앵커기업인 도레이 입주는 전기전자 중심의 구미 산업지도가 탄소섬유 등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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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 이탈로 구미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972년 삼성과 합작투자(제일합섬 설립) 이후 40여년 동안 사업철수 없이 꾸준히 투자를 늘려왔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도레이그룹 국내 투자의 약 80%(투자액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구미는 우수인력과 기술 등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도레이 세계 최대 생산 거점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특히 기공식에서 약 5조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도 밝혀 앞으로 사업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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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탄소복합재 시장의 51% (2015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도레이社는 구미에서 연간 4천 7백톤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2천800여톤 규모의 추가 증설로 구미가 도레이社 전체 탄소섬유 생산의 약 18%를 맡게 되며, 보잉사 항공기 날개구조물과 동체 등 탄소소재 적용이 50%까지 확대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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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미 4공장에 자동차 경량소재에 적용될 탄소복합재 공급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도가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탄소성형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춘 도레이와 협력을 통해 국내에 전무한 탄소성형부품소재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자동차, 항공, IT 등 주력산업과 소재부품 융복합화를 통해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프라운호프(독일), 알펙스(오스트리아) 등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를 비롯해 194개 클러스터 참여 희망기업의 연쇄적인 투자도 기대된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에게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경북탄소산업 클러스터사업 성공을 위해 기술이전 등 공동협력과 탄소섬유사업 확대, 나아가 수처리 필터, 이차전지, 스마트섬유 등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국책사업 예타통과와 재정지원 확대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첨단소재를 비롯한 신산업분야에 보다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하며,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외국인기업의 투자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의 동반상승을 이뤄 우리나라 4차 산업의 혁명을 앞당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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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도레이 첨단 소재 회장 인사말 요지
- 중장기적으로 5조원 투자 추진

국정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경북 경제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대통령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구미5공단 하이테크 벨리에 입주하는 도레이 4공장은 탄소섬유, 슈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처리, 그리고 2차 전지 소재 분야를 비롯한 미래 전략 산업에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도레이 그룹은 한일 국교 수립 이전인 1963년부터 지난 50여년간 한국 경제 발전과 기술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오늘 기공식을 갖는 4공장은 27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4천 2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탄소 섬유 복합재료, 폴리에스터 필름, 위생계 부직포 공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완공이 되면 2천4백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조1천억여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도레이 첨단소재는 정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탄소 소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전후방 산업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당사는 구미1단지에 첫 투자를 한 이후 5단지에 이르기까지 단지마다 공장을 건립해 왔습니다.
한국 도레이 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3년여 동안 1조원의 투자를 단행했으며, 구미 하이테크벨리 1호 기업의 사명을 갖고 중장기적으로 5조원의 투자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기공식에 앞서 첨단업종과 청년․여성이 모이는 창조형 복합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는 구미1산단 내 경북산학융합지구 입주기업과 스마트공정 혁신 기업을 시찰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산학융합지구는 금오공대 등 4개 대학(7개학과 875명)이 산단 내 캠퍼스를 이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대학 평균보다 훨씬 높은 취업성과(취업률74%)와 입주기업(55개사 165명)의 매출향상‧특허획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지구 기업연구관 내 입주한 ㈜카이디어(대표 차기룡)는 금오공대와 3D프린터를 활용한 부정맥 조기 예측기술, ㈜브이엠이코리아(대표 조범동)는 영진전문대와 기대수명을 40% 높인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공동 개발했으며, 연구에 참여한 학생이 졸업과 동시 취업으로 연계돼 기술개발과 인재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 사례다.

경북창조경제 혁신센터 지원으로 초음파 세척공정 자동화와 MES(생산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한 ㈜무룡(대표 임용섭)은 스마트공정 도입 후 제품불량 73% 감소와 매출 2.5배 증가는 물론, 수작업 공정을 6축로봇 등으로 자동화해 작업여건이 크게 향상됐고, 이로 인해 근로자 절반인 여성인력의 이직도 크게 감소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의 산업지도가 대기업 의존형 구조를 탈피해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형 신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될 수 있도록 앵커기업 유치, R&D 확충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강조하고, “전자․휴대폰으로 3차산업혁명을 이끌었던 경북이 탄소섬유, 스마트기기 등 첨단소재와 부품의 융복합화를 통해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5공단>
산동면과 해평면 일원 933만7천㎡에 조성되고 있는 구미국가5단지는 ‘17년 12말까지 완료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현재 1단계 사업 공정률은 74%이며, 오는 10월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5단지 내에는 국책사업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 중이며 올해 안으로 최종 결과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2017년~2021년까지 66만1천㎡부지에 1천8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탄소 융·복합부품 R&D 및 시험인증센터, 융·복합 부품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관내 경제기관 합동으로 5단지 조기분양 및 기업유치 TF팀 운영과 함께 5단지에 새로운 공업용수 공급체계 구축, 입주가능 업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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